요즘 아이들 사이에 급증 중인 ‘수족구병’ 증상부터 예방법,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가이드
최근 뉴스와 보건당국 발표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영유아 및 어린이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발생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유행성이 강해지며,
어린이집·유치원 등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족구병은 대체로 자연 회복되는 질병이지만,
드물게 뇌수막염, 폐부종, 탈수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초기 증상 인지와 빠른 대처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수족구병의 정의부터 주요 증상, 전파 원인, 예방법, 그리고 치료 방법까지
부모님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정리해드립니다.
🤒 수족구병이란?
**수족구병(Hand, Foot and Mouth Disease)**은
콕사키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등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주로 5세 이하 영유아에게 발생하며, 손,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 주요 원인 바이러스
콕사키바이러스 A16 | 가장 흔한 원인, 비교적 증상 경미함 |
엔테로바이러스 71 | 고열·합병증 가능성 높음, 주의 필요 |
☝️ 주의: 같은 바이러스라도 면역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재감염될 수 있습니다.
🔍 주요 증상 (초기~중기)
🔥 발열 | 38~40도 사이의 고열, 초기 증상으로 흔함 |
👄 입안 수포 | 혓바닥, 잇몸, 입천장 등에 궤양성 수포 발생 → 통증 심함 |
🖐 손발 수포 | 손바닥, 발바닥에 작은 붉은 발진 또는 수포 생김 |
🤢 식욕 저하 | 입안 통증으로 인해 음식 섭취 어려움 |
💧 탈수 | 음료나 물도 거부 시 위험, 주의 필요 |
😴 피로감 | 전신 무력감 및 기운 없음 동반 |
🧬 전파 경로
- 기침, 침,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 접촉
- 수포 진물 및 대변 접촉
- 장난감, 문고리 등 오염된 표면 간접 접촉
- 전염력은 발병 후 1주일~10일 정도 지속
💉 치료 방법 (현재 치료제 없음)
💊 해열제 복용 |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등으로 고열 조절 |
💧 수분 보충 | 탈수 방지를 위해 소량씩 자주 섭취 |
🧊 찬 음식 섭취 | 아이스크림, 냉수 등으로 입안 통증 완화 |
🛌 휴식 | 충분한 수면과 안정을 통해 자연 회복 유도 |
🚫 항생제 사용 X | 바이러스 질환이므로 항생제는 효과 없음 |
⚠️ 입 안 통증 심할 경우는 식사 대신 미음이나 죽 형태로 대체
⚠️ 증상이 심하거나 3일 이상 고열 지속 시 소아과 즉시 내원
🛡️ 수족구병 예방 수칙
🧼 손씻기 철저히 | 외출 후, 화장실 후, 식사 전 30초 이상 세정제 사용 |
🧽 장난감 소독 | 자주 입에 무는 장난감은 주 2회 이상 소독 |
🏠 자가 격리 | 의심 증상 발생 시 최소 1주일 간 등원·등교 금지 |
🧤 기저귀 처리 | 대변 접촉 후 비닐 밀봉 및 손씻기 필수 |
🤔 부모님이 자주 묻는 질문 (FAQ)
Q. 수족구병은 어른에게도 전염되나요?
→ 네,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 증상이 약하거나 무증상입니다.
Q. 재감염 되나요?
→ 가능합니다. 원인 바이러스가 다르면 여러 번 걸릴 수 있습니다.
Q. 예방접종 있나요?
→ 현재까지 수족구병 전용 백신은 없습니다.
✏️ 마무리 정리
수족구병은 대부분 가볍게 지나가는 질환이지만,
어린아이의 경우 증상에 따라 큰 고통을 유발하고 합병증 위험도 존재합니다.
특히 유행 시기에는 예방과 조기 대처가 최선의 대응입니다.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무조건 “일단 병원”이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