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도, BBC도 아닌… 대부분의 속보는 로이터에서 시작된다?”
뉴스를 보다 보면 종종 등장하는 이름이 있습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Reuters 통신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이처럼 **로이터 통신(Reuters)**은
전 세계 언론이 가장 먼저 인용하는 뉴스 출처이자,
신뢰성과 정확성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통신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로이터는 어떤 회사이고, 왜 전 세계 언론이 주목하는가?”
그 배경과 철학을 알기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 로이터 통신이란?
정식 명칭 | Reuters News Agency |
설립 연도 | 1851년 |
창립자 | 폴 율리우스 로이터(Paul Julius Reuter) |
본사 | 영국 런던 |
소유 회사 | Thomson Reuters (톰슨 로이터) |
언어 | 영어 중심, 다국어 서비스 제공 |
배포 대상 | 200개국 이상, 90개 언어 이상의 매체 |
✅ 로이터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통신사 중 하나로,
현재는 미국·유럽·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언론사 및 기관에 실시간 뉴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 로이터의 역사: 비둘기부터 위성까지
로이터 통신의 시작은 1851년, 독일계 영국인 율리우스 로이터가
런던-도버 해저 전신망을 활용해
런던 증권거래소에 금융 정보를 실시간 전송한 것이 시초입니다.
📌 당시 그는 전신이 닿지 않는 지역에는
비둘기를 이용해 뉴스와 주가 정보를 전달하기도 했죠.
▶ 이후 로이터는 세계 2차대전, 냉전, 베트남 전쟁, 걸프전 등
역사의 주요 순간마다 전장을 누빈 기자단을 운영하며
글로벌 보도 신뢰도를 쌓아왔습니다.
✅ 로이터의 보도 철학 – ‘신속 · 정확 · 중립’
로이터는 세 가지 핵심 원칙을 기반으로 움직입니다.
1. Fast (신속성)
- 세계 200개국 이상에 뉴스를 실시간 제공
- 주식시장, 외환, 정치 속보 등 빠르게 전달
2. Accurate (정확성)
- 팩트 체크와 교차 검증을 엄격히 시행
- 미확인 보도는 '검토 중'으로 표기
3. Impartial (중립성)
- 정치적, 종교적, 지역적 중립 유지
- 감정적 표현 없이 사실 중심 보도
✅ 로이터는 사내 윤리강령에서
기자의 개인 SNS 활동까지 객관성 유지를 엄격히 요구하고 있어요.
✅ 로이터 뉴스가 사용되는 곳은?
언론사 | CNN, BBC, 연합뉴스 등 로이터 기사 인용 보도 |
금융기관 | 글로벌 증권사, 투자은행 → 시장 전망 및 속보 |
기업 | 경제지표 발표·M&A·CEO 인터뷰 등 |
정부기관 | 외교, 정책 참고용 |
일반 소비자 | 로이터 공식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 |
📌 로이터는 텍스트 기사뿐 아니라
고화질 사진, 영상, 데이터 시각화 자료도 함께 제공합니다.
✅ 로이터의 주요 경쟁사
AP(Associated Press) | 미국 | 미국 중심, 회원제 기반 |
AFP(Agence France-Presse) | 프랑스 | 유럽 및 프랑코권 영향 |
블룸버그(Bloomberg) | 미국 | 금융 데이터 중심 |
신화통신(Xinhua) | 중국 | 국영, 중국 정부 입장 반영 |
✅ 이 중에서도 로이터는 가장 중립적이며 글로벌한 통신사로 평가됩니다.
✅ 로이터의 디지털 전환
로이터는 전통 미디어를 넘어서
최근엔 AI 기반 뉴스 편집 기술, 자동 번역 시스템, 데이터 저널리즘에 적극 투자하고 있어요.
2024년에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속보 보조 툴을 도입해
기자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팩트 확인 및 기사 작성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 또한, **로이터 인스티튜트(Reuters Institute for the Study of Journalism)**를 통해
저널리즘 연구 및 미디어 혁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 로이터 뉴스 보는 법
- 공식 홈페이지
- 모바일 앱 (Reuters News)
- 국내외 언론사의 기사 인용 (출처: Reuters)
- 유튜브 채널: 영상 뉴스 및 다큐멘터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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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하며
**로이터 통신(Reuters)**은 단순한 외신 통신사를 넘어
“전 세계 언론의 출발점”,
**“정확한 정보의 기준”**으로 기능하는 글로벌 뉴스 인프라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팩트에 기반한 보도,
정치나 기업의 입장에 휘둘리지 않는 중립성,
기술과 저널리즘의 융합을 지향하는 로이터는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뉴스 플랫폼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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