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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탈출 가이드/사회 뉴스 탈출 가이드

예지몽으로 미래를 그린 만화가? 《내가 본 미래》와 《천사의 유언》을 둘러싼 미스터리

by mujilog 2025.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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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내에서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만화가가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다츠키 료(たつき諒).
그리고 그녀가 1999년에 출간한 만화책 《내가 본 미래(私が見た未来)》는
20여 년이 지난 지금, 전 세계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이 만화가 ‘예지몽’에 기반해 미래를 예측한 작품이라는 사실 때문입니다.
실제로 만화에 적힌 날짜와 내용 중 일부가 후쿠시마 대지진, 연예인 사망, 팬데믹 등과
유사한 사건으로 해석되며, 이른바 ‘예언서’로 여겨지기까지 하고 있죠.

오늘은 다츠키 료가 누구이며, 《내가 본 미래》와
그 후속작인 《천사의 유언》은 어떤 책인지,
그리고 이 만화를 둘러싼 팩트와 오해, 논란과 흥미로운 요소들을 정리해드립니다.

예지몽으로 미래를 그린 만화가?


🖋️ 다츠키 료는 누구인가?

항목내용
본명 다츠키 료 (たつき諒)
직업 일본 여성 만화가
활동 시기 1990년대~2000년대 초
대표작 《내가 본 미래》, 《천사의 유언》
특징 실제로 꾼 **예지몽(予知夢)**을 소재로 창작 활동
현재 장기 은퇴 상태였으나 2021년 후속작 발표로 복귀
 

📘 《내가 본 미래》(1999) 개요

이 만화는 **“내가 꾼 꿈이 실제 사건으로 실현됐다”**는 전제로,
다츠키 료가 1990년대에 꾼 꿈들을 그림과 해설로 정리한 일종의 에세이 만화입니다.

주요 내용 요약:

장면의미실제 사건과의 연관성 주장
“2021년 8월 경… 대재해 발생” 큰 지진 또는 해일 암시 동일본 대지진(2011)과 연관 주장
“한 인기 여성 연예인의 죽음” 특정 이름은 없음 한국 연예인 관련 추측성 해석
“불가사의한 질병 창궐” 마스크 착용한 그림 등 코로나19 팬데믹 암시?
“천사의 계시” 외계적 존재 또는 영적 메시지 종교적 상징 해석
 

📌 핵심: **예언의 정확도보다는 ‘기묘한 일치’**와 ‘날짜의 기묘함’으로 주목받음


📕 《천사의 유언》(2021년 재출간 + 신작)

팬들의 요청과 언론의 관심 속에
다츠키 료는 20여 년 만에 복귀하여 《내가 본 미래 완전판》과 함께 **《천사의 유언》**을 발표합니다.

이 책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장이 담겨 있습니다:

  • 본인이 꾼 꿈은 단순한 잠재의식이 아닌, '어딘가로부터의 메시지'
  • 2025년 ~ 2026년 전 세계적인 재난 또는 각성이 올 수 있다고 암시
  • 인간의 의식 변화, 기후 이상, 지구의 진동수 변화 등 영성 중심 해석

🤔 과연 예언일까, 우연일까?

주장입장
지지자 다츠키 료의 꿈은 현실과 너무 닮았다 → 예지몽은 실재한다
회의론자 대부분의 예언은 모호하고 해석의 여지가 많다
과학자 확증 편향, 선택적 기억, 후건 판단으로 설명 가능
대중 “재미로 보기엔 흥미롭지만, 맹신은 금물”
 

🌍 사회적 반향

  • 일본 내에서 《내가 본 미래》는 중고가 10만엔 이상 거래
  • 유튜브와 블로그, TikTok 등에서 ‘예지몽 콘텐츠’의 상징으로 인기
  • “7월 ○일 대지진 온다”는 유사 루머의 원천이 되기도
  • 한국 및 대만 등지에서도 불안 심리를 자극하며 번역본 확산
 

✏️ 마무리 정리

《내가 본 미래》는 단순한 만화책이 아닙니다.
그 안에는 작가가 경험한 무의식, 공포, 예감이 녹아 있으며,
우리는 그것을 ‘예언’이 아닌, 사람의 직관과 상상의 힘으로 받아들여야 할지도 모릅니다.

믿을지 말지는 독자의 몫이지만,
적어도 이 작품은 한 사람의 꿈이 세상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
충분히 흥미로운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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