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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탈출 가이드/사회 뉴스 탈출 가이드

눈 녹는다는 ‘우수’란 무엇인가요?

by joonypapa 2026.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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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녹는다는 ‘우수’란 무엇인가요

절기 이름에 담긴 봄의 신호

“눈 녹는다는 우수지만 아침 기온은 영하권.”
이런 기사를 보면
우수라는 말이 등장합니다.

달력에서 본 적은 있지만
정확히 어떤 날인지,
왜 눈이 녹는다고 표현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절기 ‘우수’의 의미와 유래,
계절적 특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우수는 어떤 절기인가요?

우수(雨水)는
24절기 가운데 두 번째 절기입니다.

입춘(立春) 다음에 오며,
보통 양력 2월 18일 또는 19일경에 해당합니다.

한자로는
비 우(雨), 물 수(水)를 써서
‘비가 내리고 눈이 녹아 물이 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2. 왜 ‘눈이 녹는 날’이라고 할까요?

우수는
겨울의 강한 추위가
서서히 물러나고
기온이 점차 오르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얼어 있던 눈과 얼음이
녹아 물이 된다는 의미에서
이름이 붙었습니다.

실제로 이 무렵부터
낮 기온은 점차 상승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다만 기사처럼
아침 기온은 여전히 영하권인 경우도 많습니다.


3. 24절기 속에서의 위치

24절기는
태양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1년을 24개로 나눈 전통적 계절 구분법입니다.

우수는
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입춘 다음에 오며,
본격적인 농사 준비 시기로 넘어가는
중간 단계에 해당합니다.

이후에는 경칩, 춘분 등이 이어지며
봄 기운이 더욱 뚜렷해집니다.


4. 우수와 농경 문화

과거 농경 사회에서는
절기가 매우 중요한 기준이었습니다.

우수는
눈이 녹고 물이 흐르기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논밭의 물길을 점검하고
농사 준비를 시작하는 계기로 여겨졌습니다.

즉,
단순한 날짜가 아니라
생활과 직결된 계절 신호였습니다.


5. 우수에도 추운 이유

절기는 태양의 위치를 기준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실제 체감 온도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한반도는
대륙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2월 하순까지도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래서
“우수에도 얼음이 언다”는 속담처럼
봄 절기라도 추위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6. 우수가 주는 상징성

우수는
겨울과 봄이 교차하는 시점입니다.

아직은 차가운 공기가 남아 있지만
햇빛은 길어지고,
낮에는 봄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계절이 완전히 바뀌지는 않았지만
분명히 방향은 봄을 향해 있다는
전환의 절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수를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 24절기 중 두 번째 절기입니다.
  • 양력 2월 18~19일경에 해당합니다.
  • ‘비가 내려 눈이 녹는다’는 의미입니다.
  •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전환 시기입니다.

우수는
달력 속 한 칸의 이름이지만
계절의 흐름을 읽는 전통 지혜가 담긴 절기입니다.

아침은 아직 차갑더라도
낮 햇살이 조금씩 부드러워지는 시기,
바로 그 경계에 우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기사에서처럼
기온은 여전히 낮을 수 있지만
계절은 이미 봄을 향해
천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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